요즘 비트코인이 정말 인기가 많습니다. 그런데 비트코인에 대해서 입장이 극명하게 나뉘는데요. 일런머스크, 페이스북, JP모건 등 찬성하는 입장도 있습니다.
반면 워렌버핏, 찰리멍거와 같은 사람은 역겹다는 표현을 쓸 정도로 싫어하죠. 오늘은 간단하게 비트코인(암호화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비트코인이란 무엇인가?
간단하게 비트코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08년 리먼 브라더스로 미국 발 금융위기가 터지자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필명을 쓴 사람이 비트코인을 만들었습니다. 탈집권화된 금융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말이죠.
이때 블럭체인이라는 기술을 적용해서 만들었는데요. 비트코인으로 우리는 중앙정부, 은행, 카드사 없이 돈을 주고 받게된겁니다.
처음에는 그냥 그런가 보다하고 넘어갔는데 어느 순간부터 가격이 폭등하더니 최근에는 8000만원까지 올랐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은 폭락해서 뉴스에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2030대의 계층 사다리의 희망이라고 불릴 정도입니다. 거기에 블럭체인 기술을 이용해 다른 코인들(알트 코인)도 생겼습니다. 도지코인, 이더리움 등등이죠.
비트코인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은행, 정부기관, 카드사를 안 통하고 송금할 수 있는 온라인 화폐 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치가 있는가? 없는가?
돈(화폐) 역시 아무런 가치없는 종이지만, 우리가 가치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치가 있는 거죠. 비트코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이 가치를 부여하기 시작했죠.
가치는 시장이 판단하는 것입니다. 지금 코인의 시세를 보세요! 사람들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가격에 거래되는 겁니다. 비트코인은 누가 머라고 해도 현재 가치있는 상품입니다.
그래서 투자로써 가치가 있느냐?
이게 오늘의 문제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 과연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가 투자로서 가치가 있는가? 일단, 기술적으로 비트코인은 위험하지 않다고 인정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해킹, 기술적인 문제로 걱정이 많았지만 지금까지 12년 동안 비트코인이 기술적으로 문제가 생기지는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문제는 거래소에서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주식(암호화폐)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그걸 거래하는 거래소(증권사) 서버가 털리는 등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일단 기술적으로는 안정된 기술이라고 인정해야 되겠죠.
그 다음으로는 비트코인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인데 개인적으로는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이 가치를 인정받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비트코인으로 결재나 송금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화폐의 용도보다는 가치의 저장소(금, 현물과 같이)로 사용될것 같아요.
다만 비트코인은 적정가를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비트코인을 얼마에 사면 싸게 샀는지, 비싸게 샀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투자로서의 가치판단이 안되는 겁니다. 이게 문제의 핵심입니다!
부동산, 주식 같은 자산은 어느정도 가치판단이 됩니다. 부동산은 주변 구축과 신축과 비교하고, 주식은 PER, BPS, 재무제표 등으로 밸류에이션할 수 있죠. 근데 코인들은 가치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는 것이구요.
결론
비트코인(암호화폐)는 현재 기술적으로는 인정받았고, 각 국의 정부에서도 자산으로 인정(과세)하는 분위기입니다. 장기적으로 자산을 담는 그릇으로 인정될 것 같아요. 하지만 가치판단을 할 수가 없어서 위험한 자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영끌보다는 폭락했다는 뉴스가 나올 때 자신이 가진 소액으로 모아가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인생을 바꾸는 배팅은 내가 가치판단이 되는 자산에 해도 충분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