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묻지마 범죄나 혐오범죄가 늘어서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생각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조금 철학적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철학적인 질문 중 가장 오래된 것 중 하나인 "우리는 선할까? 악할까?" 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우리는 선하고 좋아지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선악의 정의도 다르기 때문에 한마디로 정의할 수는 없지만 저의 생각을 일단 사람들은 "대부분 선한 편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많은 사람들은 "무슨 소리야 TV에 폭력사건이 얼마나 많이 벌어지는데!" 라고 말합니다.
팩트를 말하면 거시적으로 보면 강력 사건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전 지구적으로도 똑같은 경향을 보이고 있구요. 성인이 된 이후에 누구랑 주먹으로 싸워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예 없거나 거의 없으실 겁니다. 우리가 폭력이 일상에 만연하다고 느끼는 것은 통신의 발달로 많은 사건사고를 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미얀마 사태처럼 일시적으로 폭력사건이 늘어날 수 있지만 인류의 역사는 점점 폭력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연재난, 사건사고 등으로 인해서 위기를 겪을 때 강도, 강탈 등 강력 범죄도 많지만 실제 연구자료들을 보면 남을 위해주고, 가족을 챙기는 모습을 더 많이 보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위기 때 수 많은 성금과 자원봉사자들을 봐도 알 수 있죠.
여러분이 이제 임종 직전입니다. 여러분들은 과연 무슨 생각을 할까요? "세상 사람들이 다 불행했으면 좋겠다." "000한테 복수하고 더 못살게 굴었어야 했는데" 라는 생각들 보다는"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껄"
"그때 미안하다고 이야기 했어야 했는데"
"000한테 더 친절하게 대해야 했는데"
"남은 가족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라는 선한 생각들을 더 많이 하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덜 폭력적이 되도록 교육받고 있습니다. 영화 300으로 유명한 스파르타와 같이 폭력을 중요하게 여긴 문화보다는 관용, 사랑, 포용하는 문화가 장기적으로 살아 남았습니다.
법적으로 심문할 때 더 이상 고문을 하지 않고, 모든 사람들은 법 앞에서 평등하고, (아니라고 말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옛날에는 법 자체가 불평등했습니다.) 자유, 평등, 사랑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경제적으로 힘들고, 해외에서는 혐오범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모두가 힘들어서 우리가 정말로 "본성이 악한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닙니다! 매일 매일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역사적으로 점점 더 좋은 방향으로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인간)에 대해서 너무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조금 더 힘내고 어제보다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