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유튜브와 블로그를 고르는 3가지 방법

요즘은 정말 정보의 홍수라고 할만큼  많은 정보가 나오죠. 정말 좋은 내용이 무료로 나오는 경우도 많지만 그만큼 좋지 않은 정보도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요즘은 좋은 정보를 고르는게 더 중요하죠. 그래서 오늘은 제가 공부하면서 느꼈던 좋은 유튜브, 블로그 고르는 기준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1. 주장을 탄탄하게 하는 경력이나 근거가 많은가

제가 제일 경계하는 유튜브나 글 중에 하나가 "나는 000해서 000 성공했다!" 라는 식입니다. 그 이유는 이런 글이나 동영상은 그때, 그 사람에게만 정답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예를 들면 몇 년만에 부자가된 부동산 부자들은 최근 몇 년만의 부동산 대세 상승기 때문에 부자가 되신 분들이 많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그냥 운이 좋아서 되신 분들이 많죠. 따라 하다가는 대세 하락장이 오면 박살(?)날 수 있는 이야기를 많이 하십니다. 어떤 분들은 사업도 망하고, 가족도 흩어져서 하루에 4시간만 자고 일하면서 재기에 성공했거나 금수저로 너무 좋은 환경의 영향으로 성공하신 분들이죠.

이런 분들의 이야기는 경계하면서 들어야 합니다. 왜냐면 일반적으로 적용하기에는 그분들의 상황이나 여건이 너무 다르기 때문이죠.


그럼 어떤 유튜버와 글을 골라야 할까요? 일단 투자의 영역에서는 IMF부터 지금까지 살아남아서 투자하신 분들의 이야기가 도움이 됩니다. 앞으로 세상은 점점 더 불확실성이 커지고 빨라지는 시대입니다. IMF, 리먼 브라더스, 코로나 같은 변수에서도 살아남으신 분들의 인사이트는 도움이 많이 됩니다.

자기계발 분야에서는 논문이나 통계에 기반한 내용이 좋습니다. "총, 균, 쇠", "사피언스", "일취월장" 같은 책들은 풍부한 인문학 교양을 바탕으로 논문이나 통계를 많이 사용합니다.

이렇게 논문이나 통계를 많이 활용하면 좋은 점이 무엇일까요? 대부분의 사람에게 맞는 내용이라는 거죠! 우리는 대부분 평균에 수렴하는 사람입니다. 대부분에 사람에 효과가 있는 방법은 나에게 맞을 확률이 높습니다. 여기서 디테일한 부분만 조정하면 되죠.

창업의 폐업률은 굉장히 높습니다. 이말은 내가 창업해도 폐업할 확률이 높은거죠. 그럼 창업할때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을 봐야죠.

통계적으로 직장을 그만 두지 않고 투잡을 했을 때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우리의 일반적인 상식과는 조금 다르죠? 그만두고 올인해야 잘될 것 같은데 통계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통계나 논문을 바탕으로 이야기하는 유튜브와 블로그를 보세요. 현실적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2. 상식적인 이야기를 하는가?

간혹보면 몇 달만에 부자가 된다던지, 영어가 된다던지, 인생이 바뀐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런 이야기는 대부분 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최소한 성과를 낼려면 3년 정도는 필요합니다. 3년 정도는 목표를 조금씩 수정하면서 매일 매일 무언가를 해내는 능력이 성공의 핵심입니다.

이런 기본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고 비상식적인 이야기를 한다면 거르세요. 대부분 틀린 내용입니다. 역사, 철학과 같은 인문학적 소양을 가지고 이야기하는지 잘 들어보세요. 정치적으나 경제적으로 급진적인 분들은 하나의 사실을 가지고 확대 해석해서 비상식적인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속해서 자산 폭락이라는 "라0000스"같은 분들이 있는데 그동안 자본주의 역사와 인간의 본능을 보면 그런 일이 일어나기는 어렵습니다.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고 하더라고 IMF나 리먼 브라더스같은 사태를 극복하듯이 결국 해결책은 나올 것이고, 경제는 우상향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식적인 수준에서 행동합니다.

세상에 살다보면 천재들이 있습니다. 일런 머스크, 빌 게이츠, 워렌 버핏 등등 이런 천재들은 일반인이 보지 못한 비전을 제시하고 상식을 뒤엎는 일을 현실로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이들도 철저하게 현실을 바탕으로 사고하고 행동합니다.

스페이스 X, 테슬라, 게이츠 재단의 원자로같은 것들도 수 많은 통계와 과학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추진하고 있는 겁니다. 다만 우리가 몰라서 비상식적으로 보일 뿐입니다. 테슬라의 전기차는 자율주행 빼고 전기차 자체의 기능은 과거부터 가능했습니다.

구글 역시 본인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행하기 전에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철저하게 검증합니다. 세상은 상식을 바탕으로 움직입니다.

3. 나와 상황이 맞는가?

최종적으로 나에게 맞는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수백억대의 자산들의 포트 폴리오가 우리랑 맞을까요? 부동산을 제외한 현금자산 10억 이상의 부자들과월  300만원 받고 있는 월급쟁이의 자산 포트 폴리오 비중이 똑같은게 좋은 걸까요?

아무것도 없는 20대 젊은 친구의 창업과 전문직에서 경력과 인맥을 쌓은 40대의 창업준비가 같을까요? 당연히 다릅니다. 똑같은 말을 들어도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나의 상황과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저는 지금도 부동산은 시세 차익보다도 월세받는 부동산으로 현금흐름을 만드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이게 되어야 다음으로 시세차익형 부동산인 재개발, 재건축에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자산이 스노우볼을 굴리면서 늘어나면 언젠간 건물주, 빌딩주가 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할 수가 없죠. 제가 실거주 집을 완료하고 본격적을 부동산 투자를 할때 부터 각종 규제로 인해서 월세 세팅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갭투자를 진행하고 있구요.

근데 문제는 아직도 5년 전에나 가능한 월세 투자를 계속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게 가능하기는 한데 할 수 있는 분들이 굉장히 제한되있습니다. 저랑은 안 맞아서  다른 투자 공부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저번 글에도 썼지만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분들이 미라클 모닝 하시는 것 보다는 밤에 집중해서 공부하는 방법을 찾아보시는게 좋습니다. 올빼미형 인간에게 맞는 유튜브와 블로그를 봐야죠.

결론

요즘 같은 정보의 홍수에서는 좋은 정보를 찾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1. 주장하는 사람의 경력이나 근거가 탄탄한가
  2. 상식적인 이야기를 하는가
  3. 나의 상황가 맞는가

이 3가지를 고민하면서 유튜브와 블로그를 고르시면 시행착오를 많이 줄이실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