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항상 크고 작은 문제에 마주치는데요. 오늘은 이런 문제를 마주쳤을 때 도움이 되는 3가지 질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최악의 상황은 무엇인가?
고민이나 문제에 직면했을 때 최악의 상황을 상상해 보세요.
이직을 결심했을 때 제가 생각한 최악의 상황은 이직실패와 지금 직장에서의 실업상태였습니다. 결혼하고 애가 있는 상황에서 이직실패는 감당할 수 있는데 실업상태는 감당하기가 쉽지 않았죠. 제 직장이 나름(?) 전문직이어서 다른 직장으로 재취업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지금 직장을 그만두지 않고 계속 이직 준비를 하는 것이죠. 이게 쉽지는 않은데 실업자보다는 좋죠. 이직준비로 인해서 자유시간 부족하고 혹시 소문나서 눈치는 보여도 이건 감당할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이직을 성공했느냐? 아니요. 여러가지 이유로 이직을 실패했습니다. 대신 지금 지금 직장에서 직급이 올라갔죠. 이직은 나중에 더 준비해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투자도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부동산같은 경우도 2채가 있는데 현재 1채 보유중 1채는 계약 중에 있습니다. 처음 1채는 최악의 경우 우리가 거주하면 되고, 이자와 원금을 상환해도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투자했습니다.
2번째 아파트는 현재 전세 계약을 진행 중인데 이게 제 생각대로 풀리지가 않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계약이 잘 안되고 물건이 엄청 쌓였습니다. 그래서 최악의 경우를 가정하고 있어요.
먼저 여기저기 대출을 받아서 잔금을 치루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대출이자가 너무 많이 나와서 전세 맞출 때까지 생활이 너무 어려워집니다. 그 다음 경우는 계약금을 포기하는 방법이 있어요. 엄청난 손해지만 인생이 망할 정도의 손해는 아니기 때문에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제가 투자를 진행 이유 중 하나가 요즘같은 상황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가장 위험하기 때문이죠. 투자했을 때의 최악의 상황은 손해지만 감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투자하지 않는다면 떨어지는 돈의 가치와 보이지 않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서 점점 저의 돈의 가치는 떨어질께 뻔하니깐요! 이게 가장 큰 위험으로 판단해서 투자를 했습니다. 결과는 조금 지나봐야 알 것 같네요.
2. 죽기 직전에는 이 문제를 어떻게 생각할까?
우리의 고민은 생각보다 사소할 경우가 많습니다. 학창시절 중간고사, 기말고사 같은 시험은 그때는 스트레스였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닌 경우가 많죠. 지금 내가 하는 고민이 생각보다 아무것도 아닌 경우가 많고, 할까 말까 할때는 해보는게 답인 경우가 많습니다. 죽기 전에 후회가 남지 않기 위해서는 말이죠.
단 첫 번째 질문을 꼭 해야 합니다. 최악의 상황은 무엇인가?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이 꿈이신 분들이 있습니다. 최악의 상황을 고민해보세요. 나이가 어리시거나 아니면 재취업위 쉬우신 분들이면 모를까 나이도 있고 재취업하기도 어려운 분들이 자영업이나 사업을 하시는 경우는 재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망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최악의 상황을 고려하고, 죽기 직전에 이 고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고민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시도하는게 정답입니다. 범죄나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아니면 죽음 앞에서는 대부분의 고민은 사소해집니다.
그냥 하세요! (망하지 않는 범위에서)
3. 답은 이미 내가 알고 있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을 껍니다. 여러분의 고민에 대해서 의외로 정답은 대부분 본인이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마음 맞는 선배와 후배들과 이야기해보면 자신의 해답을 이미 알고 있거나 답이 정해진 경우가 많습니다.
저랑 이야기할 때는 정답에 대해서 다시 한번 확인하거나 응원을 받고 싶어서 또는 안할 핑계를 찾기 위해서 질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결혼, 이직, 투자 같은 문제도 이미 정답을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문제는 하기가 어렵거나 귀찮은 경우죠.
남에게 고민을 이야기 하는 단계에서는 본인 스스로가 정답을 구한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위로나 격려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재기 불가능할 정도로 망하지 않으면 하세요.
그리고 대부분의 여러분이 생각하는 정답이 맞는 경우가 많아요. 유명한 사람들이 괜히 내면의 소리를 들어라.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닙니다. 마음 속에서 하는 내면의 소리를 들으세요.
이직을 고민하고 있다면 지금 회사에서 여러분이 점점 썩어가고 있는 겁니다. 내면에서 이런 소리를 하는데 그걸 무시하면 안됩니다. 그러면 죽기 직전에 이직하지 않은 것을 후회할꺼에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정답을 따라 움직이세요!
마치며
여러분 대부분은 문제에 대한 정답을 알고 있습니다. 다만 최악의 상황은 무엇지 생각하고, 죽기 직전에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지 고민해 보시고 행동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