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카카오와 네이버의 주가 상승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몇 일전에는 카카오가 네이버의 시총을 넘어서면서 카카오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네이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네이버 어떤 회사이고 앞으로의 주가 전망은 어떤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네이버는 어떻게 돈을 버나
출처 : 삼성증권 레포트 |
네이버는 검색 사이트입니다. 한국의 구글과 같은 회사이죠. 검색 서비스를 바탕으로 사람들을 모은 뒤에 사이트에서 광고, 쇼핑, 컨텐츠 등을 제공하면서 돈을 버는 회사입니다. 네이버가 돈을 버는 방법은 서치플랫폼(광고), 커머스(네이버 쇼핑), 핀테크(네이버 페이), 콘텐츠(웹툰, 등) 4가지 영역입니다.
1. 서치플랫폼(광고)
네이버 전면 광고나 검색했을 때 나오는 광고가 네이버 전체 수익의 5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향후 코로나 종식 함께 경제 회복이 전망되고 있고 네이버가 국내 1위의 검색 사이트라는 이유로 서치플랫폼의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2. 커머스(네이버 쇼핑)
네이버 쇼핑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성장률이 연 30%를 보이고 있는데요. 스마트 스토어에서 신규 셀러들을 유입하기 위해서 저렴한 수수료, 쇼핑 라이브, 브랜드 스토어 등으로 다른 플랫폼에 비해서 많은 성장을 했습니다.
3. 핀테크(네이버 페이)
네이버 페이를 바탕으로 핀테크에서도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네이버 쇼핑과 네이버 페이를 연동시키면서 큰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네이버 예약, 네이버 주문, 타 사이트와 제휴, 공과금 납부 등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고, 앞으로도 독자 앱 개발, 대출, 카드발급 등 발전 가능성이 높은 영역입니다.
4. 콘텐츠(웹툰, 웹소설, K팝 등)
웹툰과 웹소설은 네이버의 대표적인 콘텐츠입니다. 최근 넷플릭스에 한국의 웹툰을 기반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웹소설과 웹툰이 자리를 잡아 신입작가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어 좋은 컨텐츠가 지속적으로 제공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출처 : 삼성증권 |
마치며
네이버의 주가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수익구조가 국내 검색 광고 기반에서 커머스와 콘텐츠를 추가하고 여기에 네이버 페이라는 결재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선순환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국내용이라는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도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저점대비 2배의 상승을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도 단기적으로는 상승할 여력이 남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PS : 이 글은 투자권유가 아닌 개인의 의견일뿐입니다. 대부분의 자료는 삼성증권 리포트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