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주식과 전망에 대해서

최근 카카오와 네이버의 주가 상승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몇 일전에는 카카오가 네이버의 시총을 넘어서면서 카카오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네이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네이버 어떤 회사이고 앞으로의 주가 전망은 어떤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네이버-로고

네이버는 어떻게 돈을 버나

네이버-2021년-1분기-매출액
출처 : 삼성증권 레포트

네이버는 검색 사이트입니다. 한국의 구글과 같은 회사이죠. 검색 서비스를 바탕으로 사람들을 모은 뒤에 사이트에서 광고, 쇼핑, 컨텐츠 등을 제공하면서 돈을 버는 회사입니다. 네이버가 돈을 버는 방법은 서치플랫폼(광고), 커머스(네이버 쇼핑), 핀테크(네이버 페이), 콘텐츠(웹툰, 등) 4가지 영역입니다.

1. 서치플랫폼(광고)

네이버-서치플랫폼-매출액-및-성장률-전망

네이버 전면 광고나 검색했을 때 나오는 광고가 네이버 전체 수익의 5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향후 코로나 종식 함께 경제 회복이 전망되고 있고 네이버가 국내 1위의 검색 사이트라는 이유로 서치플랫폼의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2. 커머스(네이버 쇼핑)

네이버-커머스-매출액-및-성장률-전망

네이버 쇼핑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성장률이 연 30%를 보이고 있는데요. 스마트 스토어에서 신규 셀러들을 유입하기 위해서 저렴한 수수료, 쇼핑 라이브, 브랜드 스토어 등으로 다른 플랫폼에 비해서 많은 성장을 했습니다. 

3. 핀테크(네이버 페이)

네이버-핀테크-매출-및-성장률-추이

네이버 페이를 바탕으로 핀테크에서도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네이버 쇼핑과 네이버 페이를 연동시키면서 큰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네이버 예약, 네이버 주문, 타 사이트와 제휴, 공과금 납부 등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고, 앞으로도 독자 앱 개발, 대출, 카드발급 등 발전 가능성이 높은 영역입니다. 

4. 콘텐츠(웹툰, 웹소설, K팝 등)

웹툰과 웹소설은 네이버의 대표적인 콘텐츠입니다. 최근 넷플릭스에 한국의 웹툰을 기반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웹소설과 웹툰이 자리를 잡아 신입작가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어 좋은 컨텐츠가 지속적으로 제공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네이버-글로벌-콘텐츠-플랫폼
출처 : 삼성증권
지금까지는 국내에만 국한되는 플랫폼이었지만 이제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장되기 위해서 노력 중입니다. 빅히트, YG, SM이 포함되어 있는 위버스라는 플랫폼을 운영중이고, 글로벌 1위 웹소설 플랫폼인 왓패드를 인수하여 글로벌 플랫폼이 되기 위한 준비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네이버의 주가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수익구조가 국내 검색 광고 기반에서 커머스와 콘텐츠를 추가하고 여기에 네이버 페이라는 결재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선순환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국내용이라는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도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저점대비 2배의 상승을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도 단기적으로는 상승할 여력이 남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PS : 이 글은 투자권유가 아닌 개인의 의견일뿐입니다. 대부분의 자료는 삼성증권 리포트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21년 6월 FOMC 회의결과 및 전망

오늘 새벽 FOMC 정례회의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2023년도에 금리를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점인데요. 회의 결과내용과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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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테이퍼링의 의미와 영향

6월 FOMC 정례회의 결과

1. 23년 금리인상과 빠른 테이퍼링의 가능성

Fed-Chairman-Jerome-Powell

특별한 내용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23년에는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이는 예상보다 인플레이션의 압박이 강하다는 점을 시사하는데요. 3월에는 23년까지는 제로금리를 유지하려는 것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백신 보급의 확산으로 코로나 신규 감염자 축소, 고용지수 상승, 실업률 감소, 산업지수 상승 등 코로나가 극복 시점으로 돌아선 것을 FED가 확인하고 이제는 긴축을 준비해서 시장의 충격을 최소화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생각보다 미국의 긴축 시점이 빨라지는 것을 알고 준비하고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정부는 금융시장에 일시적인 영향 받을 수 있지만 외환보유고가 충분하고 한미 통화스와프(우리나라 돈과 미국 달러를 협의된 환율로 바꿔주는 협의)연장으로 대응력을 갖추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2. 시장충격 최소화

금리인상과 테이퍼링의 시점이 빨라질 수 있다는 발표는 했지만 과거처럼 급작스러운 테이퍼링은 실시하지 않는 다는 점을 분명하게 말했습니다. 금리는 제로 금리를 유지하고 양적완화정책(돈을 시장에 계속 공급)은 지속한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전망

1. 시장의 영향은 제한적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미국 증시는  어제 소폭 하락했고 국내 증시도 소폭 하락으로 시작했지만 과거 테이퍼링에 비해 시장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일단은 미국의 경기회복이 시작되었고 FOMC가 일단은 시장에 돈을 푸는 정책을 지속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미국과 국내 증시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2. 1~2년 뒤에는 긴축 가능성 대비

다만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박이 생각보다 강하다는 점은 알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급작스런 테이퍼링은 실시하지는 않겠지만 코로나가 종식되고 인플레이션의 압박이 시작되면 미국은 생각보다 빠른 시점에 긴축을 시작할 것을 예상됩니다.

마치며

오늘 FOMC의 발표는 한마디로 생각보다 긴축에 무게를 둔 발표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코로나 회복국면을 가만하여 일단은 양적완화 정책을 지속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내년까지는 유동성을 즐기면서 다가올 테이퍼링을 준비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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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FOMC 일정과 핵심주제 2가지

미국 현지시간으로 2년 6월 15일부터 16일에 FOMC가 열리게 됩니다. FOMC 영향으로 미국증시가 하락하는 등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오늘은 FOMC란 무엇이고 FOMC의 일정, 이번 FOMC의 핵심 주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FOMC란?

FOMC-meeting

FOMC는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의 약자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입니다. 미국의 국가통화정책을 결정하는 기구입니다. 미국의 기준금리와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기관입니다. 이 회의 결정이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경제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죠.

FOMC 일정

FOMC는 1년에 8번 열립니다. FED홈페이지 FOMC-Calendar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은 4회차로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고 마지막날인 17일 회의결과를 발표합니다. 이떄 기준금리도 같이 발표합니다. 2021년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1월 26일~27일
  • 3월 16일~17일
  • 4월 27일~28일
  • 6월 15일~16일
  • 7월 27일~28일
  • 9월 21일~22일
  • 11월 2일~3일
  • 12월 14일~15일

이번 FOMC의 핵심주제


FOMC가 중요한 이유는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기준금리와 통화정책을 결정하기 때문이죠. 미국의 결정은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FOMC 회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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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테이퍼링의 의미와 영향

이번 FOMC의 이슈는 인플레이션과 테이퍼링입니다. 코로나가 극복단계에 접어들면서 미국의 물가지수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시장에 공급한 유동성이 이제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다가오면서 서서히 돈을 줄이는 테이퍼링을 시작하려고 하는 것이죠. 

하지만 본격적인 긴축과 테이퍼링을 시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아직 코로나 위기가 끝나지 않았고, 급격한 테이퍼링의 시작으로 미국 증시에 악영향이 컸던 과거가 있기 때문에 이번 회의에는 원론적인 이야기만 재확인할 확률이 높습니다.

마치며

이번 FOMC에서는 특별한 내용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론적인 의미에서의 인플레이션과 테이퍼링 준비에 대한 이야기 정도가 나올 것입니다. 미국의 기준금리나 통화정책은 우리 삶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런 정책 변화에는 관심을 가지시는 것이 좋습니다. 앞으로 미국의 인플레이션의 압박을 받고 테이퍼링을 시작한다면 어떤 전략을 가져야할지 생각해보실 바랍니다.

결정장애를 극복하는 5가지 방법

오늘날은 과거보다 더 많은 선택을 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커피, 옷, 여행지, 외식, 스마트폰 등등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선택지가 생겼습니다. 사소한 결정부터 인생을 결정하는 중요한 결정까지 오늘은 결정장애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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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소한 선택은 위임해라

사람들이 결정장애를 겪는 이유 중 하나는 최선을 선택해야 될때 보다 아무거나 다 좋을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는 결정을 위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식당에서 메뉴를 고를 때 인데요. 의외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때 마법의 단어가 있습니다.

"추천해주세요."

식당뿐만 아니라 옷이나 다른 제품을 등을 구입할 때도 좋습니다. 이렇게 물어보면 대부분 좋은 제품을 추천해 줍니다. 아니면 사다리 타기 어플를 빨리 돌리세요. 아무거나 상관없는 경우는 선택을 위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제한시간을 결정해라

시간이 많은 경우에 고민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고민을 많이 한다고 좋은 결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한시간을 정해놓고 결정하세요. 결정이 어려우면 최소한 언제까지는 선택지를 3개로 줄인다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최종 결정기한을 정하면 됩니다. 

3. 완벽한 결정은 없다

CEO나 지휘관들은 항상 의사결정을 해야합니다. 문제는 최종 결정권자도 정보가 항상 부족하고 결과는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이죠. 대신 올바른 의사결정을 위한 확률을 올릴 뿐입니다. 세계적인 정보기관이나 회사도 의사결정도 일반인들 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우리같은 일반인들이 매사 좋은 결정을 하기는 불가능합니다. 결과가 최악이 아니라면 적당한 수준에서 만족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4. 의사결정과정을 공부해라

인생은 확률입니다. 100% 완벽한 의사결정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확률을 높일 수는 있습니다. 의사결정에 대해서 유튜브를 찾아보거나 책을 찾아보세요. 인생의 어느 한 순간에는 나만의 의사결정 모형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바로 써 보는 것입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진로나 직업, 투자 대상 등을 고를 때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먼저 내가 이 결정을 통해서 무엇을 원하는 정확하게 글로 쓰고, 각각 선택의 장점과 단점을 작성하고 점수를 매겨서 최종으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5. 실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고민을 많이하는 사람들 중에는 시간이 많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완벽한 의사결정은 없습니다. 일단 결정했으면 다음 해야되는 일에 집중하세요. 몸을 움직이고 해결책을 찾고 결정하고 또 행동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행동을 하고 문제를 해결하세요. 고민하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마치며

사소한 문제들은 그냥 위임하세요. 우리가 집중해야 되는 것은 진로, 투자, 배우자 선택 등 인생의 결정을 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런 선택에 있어서도 100% 완벽한 결정은 없지만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평소에 의사결정 과정을 공부하고, 실행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계속 행동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의 인생은 의사결정이 아니라 도박이 될 뿐입니다. 

ROE(자기자본이익률)와 ROA(총자산이익률)에 대해서

오늘은 ROE(자기자본이익률)과 ROA(총자산이익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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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E란

ROE이란 Return on Equity의 약자로 기업이 자기자본(총자본에서 부채를 뺀 돈) 대비 돈을 얼마나 벌었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ROE =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A라는 회사는 자본금 1억이 있고, 대출을 1억을 받았습니다. 이 회사가 1년에 4000만원을 번다면 이 회사의 ROE는 40%가 되는 것입니다.

ROA란?

ROA란 Return on Asset의 약자로 기업이 총자산(부채까지 포함) 대비 돈을 얼마나 벌었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ROA = 당기순이익 / 총자산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B라는 회사는 자본금 1억이 있고, 대출을 1억을 받았습니다. 이 회사가 1년에 4000만원을 번다면 이 회사의 ROA는 20%가 되는 것입니다.

ROE와 ROA를 볼때 주의할점

ROE와 ROA는 왜곡이 쉽다. ROE와 ROA는 똑같은 회사가 똑같은 돈을 벌때도 값이 많이 달라집니다. 이익을 높기는 어렵지만 자산의 크기를 줄이기는 쉽기 때문이죠. 배당을 늘리거나, 부채를 갚거나 하는 방식으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기자본과 부채를 같이 봐야 합니다. 

마치며

워렌버핏은 연 평균 ROE가 15%가 넘는 회사에 투자하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기업이 돈을 얼마큼 버는지 가장 잘 보여주는 지표가 ROE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ROE와 ROA는 자산의 크기를 바꿈으로서 왜곡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채와 자산의 크기를 함께 보아야 합니다.

BPS(주당순자산가치)와 PBR(주가순자산비율)에 대해서

지난번 EPS와 PER에 이어서 오늘은 BPS(주당순자산가치)와 PBR(주가순자산비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BPS

BPS란 Book-Value Per Share의 약자로 기업의 총자산을 주식으로 나눈 값입니다. BPS도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으로 기업이 버는 돈을 가지고 평가하는 것이 아닌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자산으로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입니다.

BPS = 총자산 / 주식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제조업을 하는 A라는 기업과 온라인 쇼핑몰을 하는 B라는 기업이 있습니다. A 기업은 제조업이라서 공장, 중장비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B 기업은 사무실을 임차하고 나머지는 컴퓨터만 있습니다.

만약 A 회사와 B 회사가 망하게 된다면 주주들은 회사의 자산을 팔아서 남은 돈을 지분에 따라서 나눠가지게 됩니다.

A 회사는 공장, 중장비를 팔아서 부채를 상환하고 1억이 남았고, B 회사는 사무실 보증금과 컴퓨터를 팔고 1000만원이 남았습니다. 둘 회사 다 발행하는 주식 수는 1만개 라고 가정하면 A 회사는 BPS가 100이 되고 B 회사는 BPS가 10이 됩니다. 

PBR

PBR은 Price Book-Value Ratio의 약자로 주가순자산 비율입니다. PBR은 현재 주가를 BPS로 나눈 값입니다. PBR을 가지고 기업이 현재 고평가되고 있는지 저평가 되고 있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PBR = 현재주식가격 / BPS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아까 A 회사의 BPS는 100이었고, B 회사의 BPS는 10이었습니다. 두 회사 모두 주식가격이 1000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A 회사의 PBR은 10, B 회사의 PBR은 100입니다. 

결론적으로 A 회사는 자산보다 10배 높은 가격으로 주식가격이 형성되어 있고, B회사는 자산보다 100배 높은 가격으로 자산이 형성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업분석

PER와 마찬가지로 PBR 역시 동종업계와 비교해서 살펴보아야 합니다. 삼성전자를 바탕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자료는 [네이버 주식] - [삼성전자] - [종목분석] - [업종분석]에서 가져왔습니다. 반도체 섹터에 유명한 기업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솔브레인, 노공업, DB하이텍이 있습니다. 그중 삼성전자의 PBR은 2.06네요. 보통 1~2.7정도의 분포를 가지고 있고 리노공업과 솔브레인은 높은 수치를 보입니다. PBR만 봤을 때 삼성전자는 그렇게 고평가되지 않았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섹터별 PBR입니다. 삼성은 업계 PBR보다 살짝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평균은 1.34 ~ 1.82 정도이니요. 두개의 자료를 봤을 때 삼성은 살짝 프리미엄이 있는 장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PER과 마찬가지로 단순히 PBR만 보고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삼성에 투자한다면 반도체 산업 섹터가 발전할 것인가 아닌가에 대한 판단이 중요합니다. 폭발적으로 발전할 섹터라고 한다면 시장에서 주식의 가치를 높게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죠.

가치투자자라면 가치를 아직 못 찾은 저렴한 주식을 사서 가치를 찾을 때까지 기달리면 됩니다. 그 판단의 기준에 PBR이 포함되면 더욱 안전한 투자를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EPS(주당순이익)와 PER(주가수익비율)에 대하여

주식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주식 가격에 대한 가치판단을 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식용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요. 오늘은 주식용어인 EPS와 PER에 대해서 꼭 필요한 쉬운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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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S란?

 EPS는 Earning Per Share의 약자로서 주당순이익이라고 합니다. 기업의 연간 순이익을 총 주식수로 나눈 값입니다. 예를 들면 1년에 100만원을 버는 A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A라는 회사의 총 주식이 1만주라고 했하면 EPS는 100원이 됩니다. EPS는 계산할 필요 없이 기업현황에 나와있습니다.

EPS = 순이익 / 총 주식수

 여기서 보아야 할 것은 기업의 순이익뿐만 아니라 총 주식수가 늘어났는지 봐야합니다. 기업이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증자(주식을 많이 발행하는 것)를 하면 주식의 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증자를 하면 주식의 가격이 떨어지는 것이죠.

 기업의 목적은 돈을 버는 것에 있습니다. 순이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총 주식 수를 유지한다면 그 주식은 가치있는 주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 가치 분석을 위해서 EPS를 보는 것이죠!

PER란?

 PER은 Price Earning Ratio의 약자로 주가수익비율입니다. 현재 주가를 EPS로 나눈 값입니다. 아까 예를 들었던 A라는 회사의 주식 가격이 1000원이라고 하면 PER은 10이 됩니다. 쉽게 말해서 10년간 이회사에서 번돈을 한푼도 안쓰고 모으면 이 회사의 주식을 다 살 수 있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PER도 기업현황을 살펴보면 다 나와있습니다. 

PER = 현재주식가격 / EPS

 저는 개인적으로 PER를 중요하게 보는데요. 주식투자란 결국 저평가된 회사의 주식을 사서 원래 가치를 찾으면 파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섹터(비슷한 업계)에 평균 PER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A라는 회사가 동종업계와 비교해서 PER가 낮다면 기업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하면 됩니다.

EPS와 PER의 중요성

 기업의 존재 가치는 결국 돈을 버는 것입니다. 주식은 이런 기업의 가치를 담는 그릇이죠. 기업의 순이익이 늘어나는 기업은 분명히 좋은 기업입니다. 하지만 주식의 가치는 총 주식 수를 보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EPS를 봐야 정확한 주식의 가치를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PER을 통해서 섹터안에서 기업의 가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A라는 회사가 신기술 관련 산업 섹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섹터는 지금은 돈을 많이 못 벌어도(EPS가 낮다) 미래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서 주식의 가격이 높은(PER이 높다) 섹터입니다. 평균 PER이 30인 곳에서 A라는 회사의 PER이 15라고 하면 A라는 기업이 저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기업분석 예시

그럼 실제로 간단하게 삼성전자를 가지고 기업분석을 해보겠습니다. 여기서는 PER을 가지고 기업을 분석해보겠습니다.

위의 사진은 [네이버 주식] - [삼성전자] - [종목분석] - [업종분석]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PER은 다른 기업과 가치를 분석할때 좋은 지표입니다. 위의 삼성전자의 PER은 21.09입니다. SK하이닉스는 18.14이고, DB하이텍은 13.67입니다.


다음으로는 [네이버 주식] - [삼성전자] - [종목분석] - [섹터분석]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반도체 섹터에 대해서 평균적인 PER을 나타냅니다. 21년 현재 반도체의 기본적인 PER은 12.80입니다. 현재 삼성전자의 PER은 15.06입니다. (위의 PER은 21년도 예상 PER이기 때문에 위의 표와는 다릅니다) 

단순히 PER만 보면 현재 삼성전자와 대부분의 회사는 섹터에 비해 약간 고평가 되었다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예시는 PER만 보는 것이고 실제 투자에 있어서는 반도체 섹터 발전방향, 삼성전자의 사업구조, PBR등 다양한 지표를 보고 투자를 결정해야 합니다.

마치며

 주식의 가치는 이런 기업분석과 더불어 앞으로 산업의 어떻게 발달할지에 대한 판단하는 인문학적인 소양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평소에 산업, 경제, 문화에 대해서 계속 공부를 해야하는 것이죠. 주식의 가격은 다양한 변수가 모여서 나타난 결과이기 때문이죠. 여러분의 투자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구글 유트브와 에드센스가 계속 발전하는 4가지 이유

많은 분들이 유튜브를 보고 있습니다. 단순한 리뷰부터 학문적인 지식까지 많은 내용이 유튜브를 통해서 공급되고 소비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유튜브의 성장은 한계가 있다고 평가하는데 저의 판단은 구글 유튜브와 애드센스는 망하기가 어려운 비즈니스라고 생각합니다.

1. 유튜브의 압도적인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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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유튜브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바일에서는 70%가 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갈수록 점유율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 오리지날 영상등을 제공하면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파워로 더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서 도전하고 있고 공중파에서도 지난 방송을 다시 유튜브로 방송하는 등 선순환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좋은 컨텐츠가 모이는 곳은 점유율이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2. 구글 애드센스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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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바로 애드센스를 통해 크리에이터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시켜 주었기 때문입니다. 과거 일반인들의 UCC가 취미생활의 범주를 넘어서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가 수익 창출이 어려웠기 때문이죠.

 하지만 유튜브는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수익창출이 가능합니다. 크리에이터는 영상창작에만 집중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다른 플랫폼에서도 어느정도 수익을 창출해주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애드센스를 뛰어 넘는 수익을 창출하는 플랫폼은 없습니다.

3. 구글의 능력 : AI,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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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는 구글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용됩니다. 시청자에게 어떤 동영상을 보여줄 것인지 이미 구글 AI가 선정해서 보여주죠. 시청자가 그동안 사용했던 검색결과, 나이, 연령 등의 정보를 수집해서 가장 관심이 있을 만한 컨텐츠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체류시간이나 광고 클릭율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플랫폼의 문제점인 어뷰징이나 불필요한 컨텐츠는 AI가 차단합니다. 타사의 플랫폼보다 수준 높은 AI로 인해서 유튜브와 구글 검색은 대부분 필요한 정보가 나옵니다. 네이버 블로그가 특정 키워드에 대해서 저품질의 글이나 광고만 있는 것에 비해서 구글과 유튜브가 쾌적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구글은 글로벌 기업입니다. 정보양이 한국의 플랫폼회사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AI와 번역 기능의 발달로 인해서 점차 언어의 장벽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영어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언어로도 검색결과가 나오며 양질의 정보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4. 마켓팅은 영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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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주의 사회에서 양질의 정보나 재화를 생산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는 마켓팅 여기 중요합니다. 유튜브, 애드센스의 가장 강력한 점이 바로 이점입니다. 크리에이터에게는 완성된 플랫폼과 애드센스라는 수익구조를 줌과 동시에 광고주에는 전세계에 광고할 수 있는 최고의 플랫폼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 점이 구글 유트브, 애드센스의 가장 강력한 점이고 최소한 몇 년간은 독점에 가까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

 구글이 만들어낸 유튜브와 애드센스라는 생태계는 선순환이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다른 어떤 플랫폼도 따라 잡을 수 없을 만큼 안정되었습니다. 최소한 향후 몇 년간은 쉽게 무너지기 어려운 구조이기 떄문에 지금이라도 유튜브를 이용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가스라이팅 구별법와 극복방법

2020년 들어 특정 연예인을 시작으로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가스라이팅은 상대방의 자존감에 상처를 주어 가해자를 의존적으로 만드는 심리적 학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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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이란?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는 1930년대 나온 <Gas Light>라는 연극에서 유래가 시작되었습니다. 주인공인 남편은 자신의 범죄를 숨기기 위해서 집의 가스등을 어둡게 조정합니다. 처음에는 아내가 집안이 어둡고 수상한 소리가 난다고 말하지만 남편 계속 아내에게 과민반응하고 집안일을 잘 못한다고 다그칩니다. 점점 아내는 본인의 인지능력을 의심하게 되고, 나중에는 아무것도 못하고 남편에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상대방에게 지속적으로 심리적 불안을 일으켜 피해자 본인의 인지능력을 의심하게 만듭니다. 그러면서 믿을 수 있는 사람은 본인 밖에 없다는 말로 상대방을 본인에게 의존하게 만들며 여러가지 이득을 보는 것을 가스라이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스라이팅 구별법

상대방이 나에게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는지 구별하기 위해서는 아래 몇 가지 말을 하루에도 몇 번씩 지속적으로 나에게 하고 있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1. 너는 너무 예민해
  2. 너는 조금 불안한 것 같아
  3. 이상한 행동 좀 그만해. 너도 너가 이상한거 알지?
  4. 너는 아무것도 못하는 거 같아
  5. 나는 도와주려고 하는데 너는 피하려고만 하네
  6. 내가 하는 말은 농담이 었어
  7. 오버 좀 하지마
  8. 너는 감정 기복이 너무 심하다
  9. 너는 기억력이 안좋아
  10. 너는 히스테리가 심하다
  11. 나 빼고, 아무도 너를 믿어주지 않아 
  12. 너의 기억은 틀렸어, 내 기억이 맞아

지인 중에 이런 말을 나에게 지속적으로 하고, 내가 스트레스를 받고, 나의 행동이 점점 위축된다면 이런 행동이 바로 가스라이팅입니다. 이런 말과 행동은 주로 부모가 자식에게,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조기에 가스라이팅을 식별하지 못하고 지속된다면 점점 심리적으로 위축될 뿐만 아니라 인지능력, 자존감에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가스라이팅 대처법

가스라이팅이 지속되면 심리적으로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조기에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다른 심리문제와 마찬가지로 먼저 문제를 인식하는 것으로 부터 시작됩니다.

1. 문제를 인식하세요. 가스라이팅의 대상은 친밀한 대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 친구, 배우자, 동료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리 친밀하더라도 나의 자존감을 지속적으로 낮추는 사람의 이름을 적어보세요.

2. 메모나 사진을 찍으세요. 가스라이팅을 하는 사람들은 피해자들의 인지수준을 의심스럽게 만듭니다. 나의 인지상태가 명확하다는 것부터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대방의 말이나 행동 등을 녹음하고 녹화하세요. 상대방이 틀린 말을 했을 때 당당하게 보여 주어야 합니다.

상대방의 기억력 역시 틀릴 수 있음을 이해하고, 나의 인지능력이 부족하지 않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3. 솔직하고 객관적인 주변인에게 물어보세요. 내가 예민한지 아니면 히스테리가 있는지 물어보고 답변을 들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나를 가스라이팅하고 있는 대상이 아닌 다른 사람의 눈으로 나의 모습을 돌아보세요.

4. 관계를 끊으세요. 그런 사람과의 관계를 끊어야 합니다. 친구, 지인, 연인이라면 관계를 빨리 정리하세요. 가족, 직장상사 등 끊을 수 없는 관계라면 최대한 멀리하고 그사람의 피드백을 멀리해야 합니다.

5. 가해자의 의견은 그냥 의견일 뿐이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내가 예민하든 기억력이 좋지 않다고 말하던 그건 가해자의 의견입니다. 가해자의 의견이 항상 맞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세요.

6.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받으세요. 만성화된 가스라이팅은 본인과 주변사람들의 도움만으로는 벗어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극복하세요.

마치며

가스라이팅은 상대방을 지속적으로 자기의심하게 만들어 나에게 의존적으로 만드는 정신적인 학대입니다. 주변에 만나면 만날 수록 나의 자존감을 떨어트리는 상대가 있다면 최대한 피하고,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도록 노력하면 됩니다.

GTX-D 노선 논란 정리

논란이 되고 있는 GTX-D 노선에 대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GTX-D는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고 각 지방 자치단체에서 노선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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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에 대해서

서부권 급행철도가 공식명칭으로 지자체와 언론에서 사용하는 GTX-D는 가칭입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과정에 최초 서부권 급행철도 관련 계획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서울을 제외한 서부권의 교통편의를 위해서 김포와 부천을 연결하는 노선이었습니다. 

초안이 발표되고 김부선이라고 불리면서 실효성이 의심되었고, 서울과 연결을 위해서 경기도와 인천시에서 노선 변경 및 GTX-D라고 부르면서 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초안

서부권-광역급행철도-초안-장기에서-부천까지-연결

인터넷에서는 다른 초안이 있지만 위의 초안이 진짜 초안입니다. 초안은 장기와 부천을 연결하는 간단한 노선이었습니다. 노선이 발표되자 사업성과 실효성이 없다는 이유로 경기도와 인천에서는 크게 반발했습니다. 

경기도 건의 GTX-D 노선

GTX-D-경기도안-통진부터-하남까지

경기도는 통진, 장기, 검단, 계양, 부천, 강남, 하남까지 연결되는 GTX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수립을 요청했습니다. 추가로 광주, 남양주에서도 GTX-D노선에 자신의 지역이 포함되도록 연장 또는 변경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천 건의 GTX-D 노선

Incheon-GTX-D-Line-From-Inchon-Airport-to-Hanam

인천에서는 인천공항에서 출발해서 영종도, 청라, 가정, 부천을 추가로 연결하는 GTX-D노선을 발표했습니다. 두 지자체 모두 자체 연구결과 경제성은 있다는 연구용역을 발표했습니다. 

국토부의 입장

국토부의 입장은 GTX-D노선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첫째, 서울 지하철의 적자 확대가 예상됩니다. 지금도 서울 지하철의 적자가 심한데 GTX로 서울 내부에서 수요가 분산되어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둘째, 경제성 부족과 사업비가 과다합니다. 위의 경제성은 지자체의 연구 결과이고 실제 기획재정부의 예타결과는 보수적으로 잡기 때문에 예타에서 통과가 되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사업비 역시 최초 김포~부천은 2조 1000억인데 경기도 제안 GTX-D는 3배가 넘는 6조 8000억이기 때문에 사업비가 과다합니다. 

셋쨰, 수요의 부족과 노선이 중복됩니다. 철도 연결의 핵심은 서울, 그중에서도 강남 연결이 목적입니다. 교통카드의 발달로 수요 예측이 과거에 비해 정확해졌는데 김포, 인천에서 강남 출퇴근 비율이 높지 않습니다. 그리고 노선도 서울 지하철 2호선, 공항철도와 많이 중복되고 있습니다.

정리

정리하자면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최초 김포와 부천을 연결하는 노선이었습니다. GTX 사업도 아니었습니다. 지방 자치단체들이 이 노선을 보고 GTX사업으로 바꾸어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고, 국토부와 기재부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는 상황입니다. 사업의 결정과 시행까지는 많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